[올림픽] 분위기 탄 대한민국, 금메달 5개 넘어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

  • 등록 2024.07.30 0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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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48년 만에 최소 인원을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초반에 터진
메달 세례로 크게 고무됐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올림픽] 분위기 탄 대한민국, 금메달 5개 넘어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

 

2024 파리 올림픽에 48년 만에 최소 인원을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초반에 터진 메달 세례로 크게 고무됐다.

 

애초 목표로 내건 금메달 5개를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우리나라는 대회 개막 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오상욱, 파리 올림픽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

(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이 메달을 받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금빛막내' 반효진, 하계올림 100번째 금메달 달성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은메달의 황위팅(중국), 동메달의 오드리 고냐트(스위스)와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은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오예진 '이게 금메달이구나'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예진이 목에 건 금메달을 어루만지고 있다.

 

펜싱 오상욱이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해 첫 금맥을 뚫자 오예진이 사격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추가했다.

 

도쿄에 이어 파리까지 완전체로 메달 사냥 나선 펜싱 여자 에페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여자 에페 대표팀 최인정(왼쪽부터), 이혜인, 송세라, 강영미, 구교동 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를 호령하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굳건한 아성을 쌓았다.

 

양궁 여자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 촬영하는 정의선 회장

(서울=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수현(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여자 양궁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체육회 고위 관계자는 29일 "애초 금메달 획득 종목으로 공개하지 않았던 사격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전체 일정의 첫 단추를 너무나 잘 끼웠다"며 "선수촌 내에서 우리 선수단의 사기가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상욱과 여자 양궁 대표팀도 무척 잘해줬다"며 "이들 덕분에 우리의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파리 올림픽 개막 전 강세 종목인 양궁(3개)과 펜싱(2개)에서 금메달을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사격, 양궁, 펜싱,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등이다.

 

체육회는 사격에서 1개 정도 금메달이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양궁에서는 원래 목표치인 3개를 넘어

전 종목 석권도 조심스럽게 점친다.

오상욱이 이끄는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실패를 만회하고자 이를 악문

에페 여자 단체전도 금메달을 기대해 볼 만하다.

 

29일 여자 57㎏급에 출전하는 허미미와 남자 81㎏급의 이준환을 앞세운 한국 유도는

두 선수가 4강에 진출한다면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많다.

 

사격처럼 깜짝 금메달로 우리 국민과 선수단을 즐겁게 해 줄 종목으로는 근대5종이 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국의 근대5종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고 한다.

 

태권도에서도 1개를 추가하면 우리나라의 금메달 기대 수는 7∼8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체육회는 판단했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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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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