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시 초등학교 5 부터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독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역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역사관'은 역사관과 부산시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수업으로, 역사관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을 주제로 시청각 교육과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청각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학습한다.
임시정부의 수립 배경과 독립을 위한 활동, 광복 당시 임시정부 요원들의 감회를 살펴본다.
시청각 교육 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원이 되어 독립신문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독립공채를 홍보하는 홍보물, 무장투쟁론과 외교독립론 중 내가 지지하는 독립운동, 조선의 동포들에게 알리는 독립 소식 등의 내용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이다.
독립신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적 사건을 생동감 있게 경험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심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 지역 초등학교 5 부터 6학년 학급이며, 학교별 체험 담당교사가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3월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학교당 1일 2학급, 최대 4학급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학교별 체험 담당교사가 학급별 신청현황을 취합한 후, 역사관 누리집 공지 사항 게시판의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7일 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조명하는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역사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