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노인복지관은 2025년 4월 29일부터 매주 화, 목 관내 어르신들의 만성통증 완화와 기능회복을 돕기 위한 “테이핑을 활용한 통증조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어르신 개개인의 통증 부위에 맞춰 테이핑을 적용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테이핑 요법은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약물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릎, 허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맞춤형 테이핑 치료를 받았으며, 프로그램 후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통증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오랫동안 무릎이 아팠는데 테이핑을 받고 나니 움직임이 훨씬 편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부노인복지관 김성화 관장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과 통증관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균형감각 및 자세교정을 도와주는 “볼란스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서부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