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5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 은평구 인라인 롤러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 스피드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은평구 선수단은 트랙과 로드 경기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을 획득했다. 방조양 선수는 로드 부문 P10,000m와 E15,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나영서 선수도 로드 부문 P10,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방조양과 나영서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도 추가하며 대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강혜원, 유동진, 김태현, 조온유 선수 역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수의 메달을 따내 팀의 종합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선수단은 앞으로 있을 202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있을 세계대회 및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상훈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감독은 “선수들이 현지 적응훈련과 컨디션 훈련을 잘했으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력 및 기술 보강을 통해 하반기에 있을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인라인 롤러팀이 전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