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한다.
▲울산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된 교육과 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비밀정원을 찾아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활동지를 가지고 야외전시장을 찾아서 유물을 찾고 활동지에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이다.
‘우리동네 이발소와 미용실’은 반짝전시 ‘우리동네 이발소’와 연계한 색칠놀이 활동과 미용놀이 체험이다.
두 체험 모두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레고로 표현하는 울산의 역사’를 주제로 10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된다.
역사실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알록달록 찬란한 보물’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과 6일에도 추가로 운영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오는 5일 어린이날과 31일에는 단오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미래 박물관 그리기’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박물관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체험으로,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25년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와 연계한 ‘토요 어린이 체험교육’과 ‘고고학 체험교실-문화유산 발굴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행사 기간 중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동동! 약사동 어린이 농악대’는 농악에 쓰이는 악기를 알아보고 소고 장단을 연주해 보는 체험으로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 화, 목 3회 진행한다.
‘조물조물 함께하는 모심기와 새참 밥상’은 점토 바탕에 모를 심어보고 새참 상을 차리는 체험으로 오는 14일부터 30일 까지 매주 수, 금 2회 운영한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과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큰 행사에 동참해 울산박물관만의 특색있는 교육과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배우고,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