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의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동력 창출 등을 위한 연구개발 소요자금, 기업경영 등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자금이며, 자동차분야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울산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총 공급 규모는 이번 100억 원 추가 지원으로 2,200억 원에서 2,300억 원으로 증가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2~4년 상환기간으로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1.2~3.0%)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 12개소(▲비앤케이(BNK)울산경남은행 ▲케이비(KB)국민은행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앤에이치(NH)농협은행 ▲아이엠(iM)뱅크 ▲비앤케이(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케이디비(KDB)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사내협력사 및 부품공급 업종이며, 자금 사용처가 관내인 경우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북구 연암동에 위치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 발표 등으로 인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