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4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24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습자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역량과 자격시험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2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2명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하여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해당 시험을 통해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료생들은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과 자격을 함께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이 경남지역의 다문화 교육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이중언어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