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오목천푸르지오2단지 아파트 인근 도로(오목천동 957, 959 일원)에서 탄소중립과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평동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친환경 실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정 구간을 차량 통행 없이 운영한 ‘차 없는 거리’에는 △탄소중립 꽃심기 △폐건전지 수거 △이색자전거 체험 등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친환경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람개비 및 여름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샌드아트 △전래놀이 등 주민 참여형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구성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 통기타 연주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김원진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을단위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