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이태열 의원 “홍보예산 편중...특정 언론 밀어주기 의혹”
-행정사무감사에 시민제보로 홍보비 형평성ㆍ투명성 문제 있다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태열 의원(장평·고현·수양동 더불어민주당)은 제255회 정기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6월 9일부터 7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깊은 감사를 하였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실시된 홍보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사별 광고비 집행의 형평성 부족과 일부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이번 지적은 사전에 접수된 시민 제보를 통해 들어온 ▷ 2022년 특정 언론사 광고비 2배 가까이 증가, 일부 언론사 광고비 대폭 삭감 혹은 미지급 ▷ 통영시 소재 언론사에 광고비 과다 지급 ▷ 박종우 전 시장 특보와 관련 있는 언론사 광고비 지급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 ▷ 통신사 3곳에 지급되는 뉴스이용료 예산 항목 부당함 ▷ 각 부서에서 집행하는 광고 홍보실에서 통제, 특정 언론 밀어주기 및 배제 행위 등의 문제 내용을 다루었다
이 의원은 “3년 기준으로 2 ~ 3배 광고비가 늘어나 편중되어 지급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홍보 예산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 언론사별 광고비 지급 기준 및 내역 공개
▶ 광고 집행 평가 공정성으로 언론의 사명성을 지키도록 합리적 기준 필요의 개선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태열 의원은 “우리 지역 언론은 광고비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통영 소재 언론사에 광고 예산 집행은 편파적이며 합리적인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복적인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투명하게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