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학과 음악의 감성적 만남 '라루체 클래식 나들이' 개최한다

  • 등록 2025.06.18 12:31:28
크게보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주시가 관내 문화 예술단체 '라루체(La luce)'와 함께 특별한 문화 프로젝트 '라루체 클래식 나들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주관 '문화의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된다.

 

'라루체 클래식 나들이'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공연 '책 속에서 피어나는 클래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양주시립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문학 속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푸시킨, 김소월 등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한다.

 

두 번째 공연 '시간 속 노래'는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노래한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각 시대의 특징을 성악과 실내악 연주로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물관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음악사 전반을 관통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양주시는 전했다.

 

'라루체'의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과 박물관이라는 친숙한 문화공간을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두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라루체'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도소리 삼부작 공연 썸네일

함께 보면 좋은 공연 소식

여성 국악인 3인이 엮어내는 남도소리의 깊은 울림, 삼부작

민요·판소리·굿으로 풀어낸 남도소리의 정수. 전통과 감성, 실험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자세히 보기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Copyright @㈜한국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주식회사 한국탑뉴스 |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122번길 74-35 | 사업자등록번호 : 442-86-03393 등록번호 : 경남 아02619 | 등록일 : 2023-11-17 | 발행인 : 차복원 | 편집인 : 송행임 | FAX : 055-867-8009 | 이메일 : chabow@hanmail.net 전화번호 : (본사) 055-867-0024 (서울지사) 02-739-4780 (부산지사) 051-625-0776 (진주지사) 055-746-9778 Copyright @㈜한국탑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