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2025년도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가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성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선발된 9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청년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논제는 ▲헌법 개정 ▲지방 소멸 위기 ▲기후 변화 대응 ▲정치적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이슈들이다. 토론은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과 준결승은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결승전과 시상식은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국회사무총장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헌법과 민주주의’, ‘삼권분립과 의회민주주의’ 특강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통일전망대와 속초 엑스포공원 탐방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정치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팀은 오는 9월 국회에서 열리는 ‘국회 입법엑스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토론 주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 정치 담론을 보다 넓은 무대로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