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평창군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은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68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 당시 35명에서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올해 영어 체험 교실은 여름방학 시기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겨울방학 시기에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 체험 교실을 통해 한국외대의 원어민교사와 맞춤별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영어 자신감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영어 체험 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수업 ▲영어 게임 및 스포츠 ▲영어 시 낭송, 동화 낭독 ▲영어로 배우는 수학,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한국외국어대학교의 전문적 외국어교육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