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음성군은 22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 △내년도 군정 추진 준비 △청렴도 향상 △지역 업체 이용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8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시작으로 2026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조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그는 “과밀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비수도권 성장 전략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거‧정주환경 개선, 지‧산‧학‧연 협력 강화 사업, 지방 우대 사업 등이 새 정부의 큰 정책방향”이라며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과 업무 계획을 분석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 군수는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이나 업무를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겨 보라”며 “특히 국도비 사업은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패널티가 적용되어 추가 배정을 받기가 어려워지므로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나’ 등급을 받으며 도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아직 ‘가’ 등급에는 진입하지 못해 아쉽다”며 “연말을 맞아 청탁이나 향응, 금품 등을 수수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가 청렴한 공직기강을 잘 지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군수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건설경기도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관내 물품이나 서비스 용역을 이용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