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결의문은 선거용 쇼... 반성문부터 써야”
‘12·3 내란’ 사과 및 윤석열 복귀 반대 결의안 비판… “진심 없는 위장술”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얄팍한 기만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사진불처=한국탑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발표한 ‘12·3 내란 사과 및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복귀 반대’ 결의문에 대해 “선거를 앞둔 얄팍한 기만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의 이번 조치가 진정성 있는 반성이 아닌 표심을 의식한 ‘선거용 이장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결의문을 ‘알맹이 빠진 종이 쪼가리’로 규정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한 것은 급조된 결의문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흔든 비상계엄 앞에서 왜 윤석열을 비호하고 침묵했는지에 대한 석고대죄”라고 일갈했다.
이어 “국민 앞에 잘못을 고백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진심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선거 패배의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계산만 엿보인다”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모호한 태도를 정조준했다.
그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분열의 시작’이라 했던 장동혁 대표가 이번에도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는 수준의 반응에 머물렀다”며 “이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그 세력과 완전히 절연할 것인지 ▲12·3 계엄이 내란이라는 점을 인정하는지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김현정 원내대표는 이번 결의문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한 위장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반성 없는 결의문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며, 책임 없는 사과는 공허한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현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 써야 할 것은 결의문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단의 강을 건너지 못한 채 강변을 서성이고 있을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