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군사교류 확대 공감대

▲미국 전쟁부(국방부) 펜타곤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에릭 스미스(Eric M. Smith) 미해병대사령관이 환영의장행사 참여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미국을 방문해 에릭 M. 스미스 미 해병대사령관과 만나 한미 해병대 간 군사협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주 사령관은 미국 해병대사령부의 공식 초청으로 방미 중 현지시각 6월 2일 미국 펜타곤에서 스미스 사령관과 양자대담을 가졌다.
이번 대담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 해병대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연합훈련 확대와 인적 교류 활성화,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양국 해병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이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KMEP, 쌍룡훈련, 제병협동훈련 등 기존 연합훈련을 더욱 내실화하고, 실전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주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해병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발전 방향도 설명했다. 상륙작전 개념 발전, 유·무인 전력 확보, 준4군 체제 개편 방향 등을 소개하며, 한국 해병대의 변화와 혁신 과정에서 미 해병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일석 사령관은 “양국 해병대는 오랜 전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뒷받침해 왔다”며 “연합방위태세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군사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릭 스미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해병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인적 교류와 연합훈련을 활성화해 한반도 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사령관은 방미 기간 미 해병대 주요 지휘관들과도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정책 및 작전, 인력·예비군, 교육훈련, 해군사관학교, 항공 분야 주요 지휘관들과 대담하며 양국 해병대의 미래 혁신전략과 실질 협력과제를 구체화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잭슨(Valerie A. Jackson) 주한미해병부대(MFK)사령관이 현지시각 6월 1일(월)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 헌화
또한 주 사령관은 한국전 참전비와 알링턴 국립묘지,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를 통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혈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병대는 이번 방미를 계기로 한미 해병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군사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