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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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조정식 국회의장 "단단한 평화가 곧 민생…초당적 의회외교 확대할 것“

평화를 뒷받침할 굳건한 자주국방의 기틀을 완성해야 한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6일(금) 오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한반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조정식 국회의장이 "평화가 곧 경제이고, 평화가 곧 민생"이라며 "단단한 평화의 힘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반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과 함께 '국익외교 국회'를 약속했다"며 "초당적 의회외교를 확대하고 국제 협력의 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조 의장은 현재 국제 정세를 '복합위기'로 진단했다.

 

조 의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힘에 의한 질서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은 국제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경제와 안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희토류·에너지·반도체는 전략 자산이 되었고, 인공지능(AI) 혁명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경쟁은 국가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조 의장은 한반도 평화 관리와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6 한반도 심포지엄'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조의장은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한반도의 평화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남북대화의 물꼬를 다시 터야 한다"며 "6·15 공동선언을 비롯한 많은 남북협력 사례가 보여주었듯, 평화의 시작은 언제나 대화였다"고 말하며 남북 간 대화 재개와 상호 신뢰 구축을 촉구했다.

 

주변국과의 외교 및 안보 정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조 의장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강과 원칙 있는 실용외교로 한반도 주변 환경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평화를 뒷받침할 굳건한 자주국방의 기틀을 완성해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회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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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