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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국민의힘, ‘해당 행위’ ‘내란 행위자’ 정치 영구 금지부터 나서야”

- 배재고 야구부 광주일고 방문 사과에 “당사자들은 책임지는데 정치는 혐오 부추겨” 질타
-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배재고 응원’ 옹호 비판…“징계 1순위는 이진숙, 차별금지법 제정 시급”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사진출처=한국탑뉴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당내 기강 확립을 명분으로 한 ‘해당 행위자 영구 복당 금지’ 조치를 추진하기에 앞서 ‘내란 행위자’에 대한 정치 영구 금지라는 헌법적 선결 과제부터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고교 야구 대회 혐오 응원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성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했다.

 

홍 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심각한 해당 행위자에 대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당 윤리위 징계 심사 대상 의원만 30여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순서부터 틀렸다”며, “국민 이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행위자 복당 영구 금지 이전에 내란 행위자 정치 영구 금지부터가 상식적인 선결 과제”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한 조치이자 민주주의 기강 확립 차원이며 광장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헌법을 위반했던 내란 행위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 하면서 당원·당규 위반 행위를 원칙대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장동혁 대표의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러니 당내에서조차 반대파 축출 시도라는 반발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 행위자 정치 영구 금지의 시작은 바로 내란용단 국민의힘의 해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못 박아 둔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사진출처=한국탑뉴스)

 

이어 홍 대변인은 최근 야구 경기 중 지역 비하 응원 구호로 파문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배재고 측이 광주일고 교정에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이를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자리이자 발전의 첫걸음’이라고 답했다”며, “학생들과 당사자들은 온 힘을 다해 성숙하게 책임지고 있으니 이제 정치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홍 대변인은 정치권이 혐오 범죄를 옹호하고 선동하는 행태를 즉각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정조준했다.

 

그는 “참으로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배재고 응원이 대표적”이라며, “정치권부터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입장에 정말로 진심이 담겨 있다면 징계 1순위는 바로 이진숙 의원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홍 대변인은 “혐오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이미 진보당

등에서 법안이 발의된 상태”라고 밝히며, “혐오 범죄에 맞선 정치의 응답으로서 국회 차원의 차별금지법 논의를 거듭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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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