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사진출처=한국탑뉴스)
청년 정치 인플루언서이자 『1020 극우가 온다』의 저자인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주 진영이 그동안 극우 세력과의 ‘문화 전쟁’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침묵을 깨고 진격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부의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땅에 판치는 반민주주의 세력을 새로운 문화 전쟁으로 물리치는 길만이 이 시대의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그 이후 발생한 잠실 부정선거 시위대 사태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위기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젊은 극우 콘텐츠 군단을 캠프로 끌어와 이긴 것”이라며, “저들은 문화 전쟁을 전략으로 삼는데 우리만 대응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이 잠실 시위대의 문제를 공론화해 청년들의 참전을 이끌어내고, 미성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위대에 가로막혀 겪은 부당한 일을 세상에 알린 당사자임을 강조했다.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사진출처=한국탑뉴스)
정 부의장은 문화 전쟁의 승리가 단순한 진영 싸움을 넘어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의 사회적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함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범용인공지능(AGI)과 피지컬 AI가 도입되어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시대는 5년 내에 반드시 온다”며,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족보 논쟁이나 과거의 유물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제도적 질서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있는데 민주당은 아직도 구시대적 내분이나 벌이고 있다”며, “내란 세력에게 이대로 정권을 다시 넘겨주지 않기 위해 앞장서서 이기며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명직이 아닌 당원들의 직접 선택을 받는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정 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극우 거짓 반박 글을 직접 SNS에 공유했던 일화와, 자신의 책을 읽고 극우 성향의 청년이 민주당에 입당한 사례를 들며 “정치가 다시 사람을 향하면 등 돌렸던 청년도 돌아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고위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싸울 수 있는 당’을 만들기 위해 당의 홍보 및 디지털 지휘부를 혁신하겠다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하나 : 디지털 전략실을 극우 수준으로 격상하고, 순환 인사가 아닌 실전 전문가에게 지휘를 맡기겠다.
하나 : 당 홍보국, 디지털 전략국, 각 의원실 홍보 보좌진을 하나의 부대로 묶어 일간 온라인 여론보고서와 주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일사불란한 전술을 펼치겠다.
정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극우 세계관에 빼앗긴 청년을 되찾고 다가올 대격변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정민철을 침묵하지 않고 진격하는 민주당의 선봉장으로 키워달라”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