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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진보당 이미선 대변인 “26조 유가 담합 정유사 엄벌하고, 반인권적 안창호 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 대형 정유사 26조 원대 유가 담합 횡포 규탄…“폭리 취하고 주유소 갑질까지, 실질적 배상 촉구”
- 인권위 간부 보직 반납 사태 언급…“윤 정권 내란 옹호 및 성소수자 혐오 앞장선 안창호 사퇴가 정답”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보당 이미선 대변인 유가 담합 정유사 엄벌하고, 반인권적 안창호 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사진출처=한국탑뉴스)

 

진보당 이미선 대변인이 국제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대규모 유가 담합으로 폭리를 취한 대형 정유사들에 대한 엄벌과 피해 배상을 촉구하는 한편, 반인권적 행보로 조직적 반발을 부른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미선 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온 국민이 전쟁 여파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에 시름하던 시기, 국내 대형 정유사들이 26조 원대의 유가 담합을 벌였다”며,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오직 자신들의 배만 불린 대기업의 횡포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변인은 “국제 유가 상승을 핑계로 폭리를 취한다는 서민들의 오랜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들은 가격 담합을 넘어 일선 자영 주유소에 비싼 기름을 강매하는 갑질까지 서슴지 않으며 국민 경제를 깊이 병들게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 당국은 경제 질서를 유린한 정유사들과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꿈꾸지 못하도록 강력히 처벌하고, 피해를 본 국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간부 6명이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보직을 반납한 초유의 사태를 언급하며 인권위의 정상화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인권위를 제대로 돌려놓겠다는 구성원들의 절박한 결단에 지지를 보낸다”며, “인권위 수장이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감싸기 위해 방어권 보장 안건을 강행 처리하고, 서울퀴어문화축제 불참을 결정하는 등 노골적인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앞장섰으니 이번 사태는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안 위원장이 구성원들의 사퇴 요구와 경고를 무시한 채 인사를 강행하고 있는 행태를 두고 “참으로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며, “부적격자 한 명 때문에 현장에서 헌신하는 구성원들이 고통받고 국가 인권 시스템이 무너진 참담한 상황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해답은 단 하나뿐”이라며, “안창호 위원장은 억지 부리지 말고 지금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격 없는 인물이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매 순간이 인권위의 위기를 키울 뿐”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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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