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 개천면에는 특별한 카페가 한창 운영 중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것도 아니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이 곳의 이름은 ‘개천애(愛) 카페’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2023년 준공된 개천면 건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며 하나둘 꿈을 키웠다. “우리 동네에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사랑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노력은 올해 3월,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주민 6명이 하루 4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씩 카페를 지키며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최저시급을 받지만 그 이상의 보람이 있어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는 그들. 커피 한 잔에는 마을의 온기와 주민들의 정성이 함께 담겨 있다. 또한, 카페 앞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야외공연장은 개천애 카페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내고 있다. 작은 음악회, 주민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개천면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제종철 개천면장은 “주민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3호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로체험 프로그램'다함께 꿈키움 배움터'특강을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7월 31일 목요일에는 첫 번째 특강인'다함께 꿈키움 배움터-3D펜'체험을 진행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아동들은 3D 펜을 활용해 친환경 필라멘트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여름방학 다함께 꿈키움 배우터 특강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회,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특강(8월 7일)에서는 특수분장사의 역할을 체험하며 멍과 상처 분장을 실습하며, 세 번째 시간(8월 14일)은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혈액과 지문 판별 등 프로파일러 탐색, 마지막 네 번째 특강(8월 21일)에서는 나만의 쿠키를 만드는 제과제빵사 체험이 진행된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3호점 한송이 센터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8월 5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2년 연속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경양돈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고성군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아주신 부경양돈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과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고성군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現농협중앙회 이사)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지역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부경양돈농협 임직원은 다양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작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도 한돈 바비큐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김해시 장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 ‘15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5일 고성군 누리집 및 고성군 공식밴드를 통해 모집 홍보활동을 시작했고, 8월 18일~27일 ‘15인의 아빠단’ 참가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5명 내외(아빠 15명, 자녀 30명 내외)이며 아빠의 참가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고성군에 소재한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자, 자녀의 참가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3세~만7세 아동이다. ‘15인의 아빠단’ 참가자는 9월 3일에 확정 안내되며 9월 13일, 9월 27일 총 2회에 걸쳐 활동한다. 1회차는 △발대식 △미니운동회, 2회차는 △인절미떡 만들기 △가족 보물상자 만들기로 구성되고 아빠와 자녀의 모습을 담은 가족 추억앨범이 10월 중 신청 주소지로 배부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아버지와 자녀 간의 신체적 접촉과 협동 활동은 아이의 정서 발달 뿐만 아니라 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자매도시인 일본 가사오카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이 격년제로 상대 도시를 방문해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가사오카시 중학생 13명과 인솔자 등 총 18명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4일 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고성군 의회 부의장 및 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일 청소년 대면식, 축하공연 관람 등이 진행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두 도시 청소년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교류단은 체류 기간 동안 공룡박물관 및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 견학, 자개수저 만들기, 탈놀이배움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상근 군수는 “청소년 교류는 단기 체험을 넘어, 문화 이해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미래세대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는 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합천군은 4일, 군수실에서 재경쌍백면향우회와 재부쌍백면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수해복구 성금 총 1,5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재경쌍백면향우회는 1,040만 원을, 재부쌍백면향우회는 5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합천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 지정기부로 진행됐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실천해온 향우들의 따뜻한 뜻이 담겼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경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김진목, 사무국장 오세경, 재부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류재덕, 사무국장 공영필, 쌍백면골프회장 이용호 등 총 5명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진목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향우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류재덕 회장도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이 향우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해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남 도민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녹색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은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경상남도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일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폭염 등 도시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도시숲의 공익적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공간 확충에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등 도시숲 등의 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위원회 운영, 도민 참여 활성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녹지 기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조례안에는 ▲정기적인 조성·관리계획 수립 ▲도시숲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도민 참여 확대 및 민관협의체 구축 등의 내용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은 고현 일대에 청년문화단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상인, 주민 간 협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키 위해 거제고현자율상권 문화파동 WAVE639 프로젝트를 △7/30, △8/2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원도심 상권 도약을 위해 청년문화예술단체 백의를 초청하여 비보잉 스트리트 공연과 국악 · 한국무용 · K팝 · 비보잉 퓨전 공연 등 거제시의 청년, 유소년의 K-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체험 및 소개 등 지역상권 상생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부터 추진하는 거제고현자율 상권활성화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향후 문화예술을 통한 거제고현브랜드상권, 글로컬크리에이터상권, 스마트상권, 문화콘텐츠상권으로 동남권의 청년문화창출과 다양한 창업의 크리에이터 상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젊음의거리 문화예술거리 조성, △상점가 야간특화거리 조성, △고현시장 야장거리 조성 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2차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창원시의 주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원시 관내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청년 1인당 월 150만 원의 인건비와 월 5만 원의 기업 멘토수당을 3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당 사업체에 채용된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교통복지비를 지원하며, 현장직무교육과 직무소양교육도 제공한다. 이번 직무역량교육은 참여기업 13곳에서 신규 채용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총 40개 기업에서 70명의 청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직장 내 매너와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소양교육과 다양성과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성인지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업 맞춤형 현장 실무교육을 지원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사천해양재난구조대 사무실에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 부대장, 드론수색팀장, 전문의료지원팀장 등 간부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 및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법 시행 이후 인력확충, 교육·훈련·예방 순찰, 드론 운용 및 의료지원 강화 등 특화 분야 협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양재난구조대와 태풍 내습 대비 양륙시설 및 장기계류선박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7월 16일에는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투신자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점검과 훈련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정례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합동훈련을 통해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