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군도 12호선(시문~동천) 확포장공사’착공 339억 투입…‘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확장’시너지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최근 ‘군도 12호선(시문~동천) 확포장 공사’를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문마을~갈현마을~삼화마을~봉화마을~동천마을’ 구간에서 진행될 이번 공사는 5.24㎞ 구간에서 도로 확장(1차로→2차로)이 추진되며, 202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포함 339억 원(국비 84.5억원, 군비 254.5억원)이다.
독일마을 주요 진입도로를 확장함으로써 통행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공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독일마을 관광지 연계시설 확충사업’으로 지난 2017년 12월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설계, 주민의견 수렴, 관련법 협의,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에서 시공측량, 현장사무실 조성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장사무실 조성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부실시공 방지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
여 행정력을 집중하여 현장감독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군도 확포장 공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남해 삼동~창선 국도3호선 확장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물론 독일마을 접근성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