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미래 먹거리 핵심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로봇산업을 육성해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나아가야

  • 등록 2025.05.22 1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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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계, 연구개발·인프라·인력·금융·판로·규제 등 6대 정책과제 제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경제성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도걸)와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 (위원장 안도걸)은 22일 차세대 전략산업인 반도체 및 로봇 분야의 핵심 기업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단순한 의견 청취 차원을 넘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패권 회복을 위한 정책 전환의 분기점이라는 인식하에 IR센서 반도체 기업인 ‘엣지파운드리’와 국내 유망 로봇 기업들이 참석한 자리에 함께하면서 생생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요기반의 정책들을 제안받았다.

 

반도체 산업 : 국가 지속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의 핵심축

 

IR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 스마트 헬스케어, 보안, 의료 등 차세대 산업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IR센서 시장은 2025년 11.9억 달러에서 2030년 16.9억 달러로 연평균 7.2% 성장할 전망이며, 한국은 5.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반도체산업은 시스템 반도체 및 센서 부문으로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집중, 중소기업 참여의 한계,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전용 R&D 트랙 신설 ▲비수도권 공용장비센터 확충 및 인력 지원 ▲기숙사 등 주거 인프라와 고용 연계 인센티브 확대 ▲기술력 기반 금융지원 강화 ▲수출 및 판로 개척 지원 플랫폼 구축 ▲국가산업 인허가 특례 확대 등의 정책들이 제안됐다.

 

로봇 산업 : 제조업 혁신과 서비스 산업 확장을 위한 필수 산업

 

한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4년 8.94억 달러에서 2033년 18.74억 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34년 3,8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로봇기업들 또한 한목소리로 “로봇은 단순 자동화가 아닌, 산업·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노동의 중심축”이라고 진단했다.

 

현장에서는 제안된 10대 정책과제는 ▲수요기반 대규모 R&D 확대 ▲산학 연계 인재양성 체계 구축 ▲로봇기업 정책금융 신설 ▲국산 로봇에 대한 공공 구매 확대 ▲RX(Robot Transformation) 매칭 플랫폼 구축 ▲로봇 상용화 기업 대상 인증 비용 지원 확대 ▲산학연 연계 통한 로봇기술 사업화 지원 ▲지역 실증센터 구축 ▲실버세대 및 청소년 대상 로봇 체험 프로그램 확대 ▲데이터 기반 상호운용 플랫폼 개발 등이 담겼다.

 

대한민국, 기술패권 되찾고 세계시장 선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첨단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지금이 미래 먹거리 핵심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로봇산업을 육성해야 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이들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 로봇산업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기술패권을 되찾아야 할 이유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현장 중심, 기술 중심, 사람 중심의 산업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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