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부터 전역간부까지 군 생활 전 과정 안내 국방부, 맞춤형 길라잡이 3종 발간

  • 등록 2026.03.20 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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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병부터 전역간부까지 군 생활 전 과정 안내” 국방부, 맞춤형 길라잡이 3종 발간

▲국방부, 맞춤형 길라잡이 3종 발간

 

국방부가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내서 3종을 제작·배포하며 군 복지와 경력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각 신분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이번 길라잡이는 군 복무 전반과 전역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군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20일부터 「병 복지 길라잡이」, 「초급간부 길라잡이」, 「전역간부 안내서」 등 3종을 각급 부대에 배부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약 4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안내서는 병영생활 적응부터 전역 후 사회 정착까지 단계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사들의 권리와 복지 혜택을 중심으로 군 생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생활편의와 의료지원, 문화·체육 할인 혜택, 취업·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43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나라사랑카드 3기 서비스, 군·민간병원 진료 지원, 원격강좌 수강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장병e음 플랫폼 이용 가이드와 ‘군 복무 크레딧’ 제도 등 신규 내용도 반영됐다.

이번 개정판은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책자 형태뿐 아니라 나라사랑포털과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한 E-Book 제공에 더해, AI 챗봇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초급간부를 위한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임관 초기 적응과 실무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인사·근무, 복지, 생활편의 등 4개 분야 26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급여와 수당 인상, 장기간부 도약적금 신설, 단기복무장려금 확대 등 올해 시행되는 처우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또한 휴가제도와 복지 혜택의 최신 변화, 국방e음 플랫폼 활용법을 포함하고, 성고충전문상담관과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인권지키미 등 상담·지원 창구 안내를 새롭게 담아 초급간부의 안정적 부대 정착을 지원하도록 했다.

전역(예정) 간부를 위한 「전역간부 안내서」는 전역 전후 행정 절차와 취업·전직 지원, 연금 및 복지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 핵심이다. 전직기본교육 확대(2박3일→3박4일), 단기간부 뉴스타트 프로그램 확대, 사이버 아카데미 콘텐츠 대폭 확충 등 제도 개선 내용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전직지원기간 제도, 뉴스타트(Ⅲ), 군인공제회 목돈수탁 저축 등 주요 지원제도를 최신화하고, 분할급여 가입축하금 제도 등 신규 정책도 포함했다. 안내서는 국방부 홈페이지 E-Book으로도 제공되며, 각 부대와 국방전직교육원 등에 책자로 배포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과 간부들이 군 복무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제도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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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