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펼쳐진 가야의 행렬, 2026 가야문화축제 미리 만났다
김해시, 분성산과 롯데아울렛서 사전홍보 퍼레이드 성료

▲김해시 2026 가야문화축제 미리 퍼레이드
벚꽃이 만개한 김해의 봄날, 2000년 전 가야의 화려한 행차가 현대의 거리에서 재현됐다.
김해시는 지난 28일 분성산 생태숲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일원에서 '2026 가야문화축제 사전홍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회 북부동 봄의 눈꽃 축제'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미리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퍼레이드는 가야 건국 설화 속 수로왕과 허황옥 공주의 혼인을 축하하는 행렬을 주제로 꾸며졌다.
오후 1시 45분에는 분성산 생태숲 벚꽃 길을 따라 분홍빛 꽃비 속에서 몽환적인 행렬이 이어지며
오후 4시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으로 자리를 옮겨 쇼핑객들에게 뜻밖의 역사적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은 가야 시대의 의관을 갖춰 입고 웅장한 행차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퍼레이드는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김해오광대의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선도, 호위무사, 7선녀, 왕과 왕비, 그리고 가야인들이 뒤를 이으며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매화무용단의 우아한 전통춤과 박진감 넘치는 무예 퍼포먼스, 김해오광대의 놀이마당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 예술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공연의 재미가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이었다.

▲김해시 2026 가야문화축제 미리 퍼레이드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축제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벚꽃 가득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인 **'2026 가야문화축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시 전역에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