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과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학교 내 대안 교실 19곳과 집중 지원학교 7곳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 지속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중단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학교 내 대안 교실은 지난해보다 4곳 늘어난 초중고 19개 학교를 선정했다. 각 학교에는 3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서 안정, 관계 회복, 기초학력 보완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은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학교 7곳을 지정했다.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대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각 학교에는 8,000만 원에서 9,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최근 다산홀에서 담당자 26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 운영학교 활성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서는 화진중학교 백지현 교사와 남외중학교 송현주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유의미한 접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부의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인 ‘꿈지락’의 현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교사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내 대안 교실 외에도 학업중단 숙려제, 꿈키움지원단(멘토단)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이후 11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대안 교실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마다 다른 성장 속도를 존중하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