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신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대비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올해 크루즈 기항이 330항차가 예정(2025년 6월 15일 기준)되는 등 활성화가 이뤄진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 등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금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6월 30일 오후 2시까지 제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2025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 예정자이며, 교육은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필기 대비 주말 1반은 국사와 관광자원해설로,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필기 대비 주말 2반은 관광법규와 관광학개론으로,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 장소는 제주시 북경외국어어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총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며, 필기 대비 주말 1반은 22명, 필기 대비 주말 2반은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관광통역안내사 1, 2차 시험의 정기 접수는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며, 1차 시험 필기는 9월 6일, 2차 시험 면접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역사·관광지 등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제주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관광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329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