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양산 1호기 출고 성공… 대한민국 하늘을 넘어 세계의 하늘까지... 자주국방의 위용 떨쳤다

  • 등록 2026.03.25 2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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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집념이 쏘아 올린 ‘보라매’, 자주국방의 새 시대 열다
이재명 대통령,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언 이후 사반세기 만의 결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KF-21 양산 1호기 출고 성공… 대한민국 하늘을 넘어 세계의 하늘까지... 자주국방의 위용 떨쳤다

 

25년의 집념이 쏘아 올린 ‘보라매’, 자주국방의 새 시대 열다

이재명 대통령,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언 이후 사반세기 만의 결실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K-방산의 새 동력 확보

▲이재명 대통령,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대한민국의 하늘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겠다는 반세기 넘는 염원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1호기 출고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마침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며 자주국방의 위용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

이번 KF-21 양산 1호기 출고는 2001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천명한 지 25년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이 위대한 순간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았다”며, 숱한 난관과 회의적인 시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연구진과 기술진,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형 전투기 KF-21(사진출처=방사청제공)

실제로 KF-21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 거부라는 대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주요 장비를 독자 개발하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600여 회의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사진출처=방사청제공)

 

KF-21은 최대 속도 마하 1.8에 7.7톤의 무장 탑재력을 갖춘 4.5세대 첨단 전투기다.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낮은 유지비용, 높은 확장성 덕분에 정식 출고 전부터 이미 전 세계 우방국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KF-21의 성공은 단순한 국방력 강화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 유수의 방산 강국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새 동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9 자주포와 천궁 미사일에 이어 전투기까지 독자 생산하게 된 만큼,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F-21 전투기 동체 최종 조립 모습.

▲KF-21 보라매 전투기 첫 공중급유 비행시험

 

이날 출고된 양산 1호기는 공군의 성능 확인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6만 4,500여 명의 땀방울로 완성된 KF-21은 향후 대한민국 영공 수호의 핵심 전력이자, K-방산 수출을 이끄는 새로운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외국의 원조 무기에 의존하던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독자 기술로 첨단 무기를 직접 만드는 나라가 됐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전투기는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고 전 세계를 수호하는 연대의 상징이자 평화의 전령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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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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