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음성군은 봉학골 정원 내 목조 식물원 조성을 위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계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 조성을 위한 과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설계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지특회계 도 자율계정 사업으로 2024년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정원 일원에 연면적 3000㎡ 규모의 목조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산목재 활용 확대와 친환경 공공건축 확산이라는 정책적 의미를 갖는 사업으로, 봉학골 정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인 공공건축물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 업무용역을 추진하며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공공건축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를 비롯해 설계 기본 방향, 주요 공간구성, 단계별 추진 일정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부서 간 협조 사항도 함께 점검됐다.
사업 방향성을 두고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봉학골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식물원 조성 방향은 물론, 정원·레포츠단지·산림욕장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재정 투입 범위, 냉난방을 포함한 운영관리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7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건축 및 조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국산목재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봉학골 정원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이용 편의성,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