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우원식 의장, 임시의정원 107주년 기념식 참석 “민주주의 정신 계승·개헌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을 맞아 헌정질서의 뿌리와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주권재민과 삼권분립, 의회정치의 기틀을 세운 최초의 의회”라며 “그 정신은 오늘날 헌법 속에 살아 숨 쉬며 우리의 정치와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을 거치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데 국회의 중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임시정부의 입법기관으로 국정 전반을 관장했던 임시의정원은 바로 국회의 뿌리였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또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역할을 언급하며 “임시의정원은 임시정부와 함께 독립운동의 핵심축으로 기능하며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는 중심이었고, 통합정부 추진의 정치적 구심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이념과 투쟁 방식을 가진 인사들이 함께 결정하고 공동의 미래를 선택했던 것이 바로 민주주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시헌장에서 임시헌법, 제헌헌법으로 이어진 민주주의 정신은 역사의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 힘이었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싸우고 지켜온 역사이며, 이는 오늘 국회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헌법 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촬영을하고있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책임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헌법적으로 실현하는 개헌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헌·위법적 계엄이 반복되지 않도록 여야가 함께 개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과 의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기념도 이어졌다.
우 의장은 제7대 임시의정원 의장 윤기섭과 제13대 의장 이강의 업적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임채정, 문희상,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주요 인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