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동해시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 건조경보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파쇄 지원을 확대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는 재처리 용기를 보급하여 불씨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한 야간 대응 체계도 더욱 강화된다.
3월 1일부터 야간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배치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제26회 동해시민 건강걷기 대회’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산불 조심 수칙을 안내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