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10일 오후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가 주최했으며,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들과 6월 민주항쟁 관련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음악그룹 ‘보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6월항쟁 포토존과 민주화운동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그 정신을 계승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더 나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10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 당시 권위주의 정권의 독재에 맞서 전국적으로 전개된 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가 독립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5월 29일 주거환경개선과 관련해 국가유공자 우대 협약을 맺고, 매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올해는 독립유공자 유족 2명의 거주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거창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박길섭 씨의 자택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도의원,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도 함께했다. 이날 박 지사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직결된 주거 환경을 개선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광복회 경남지부의 협조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 중에서 선정됐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유족 박길섭 씨와 이승순 씨의 주거지를 개선한다. 박길섭 씨는 독립유공자 고(故) 박응양의 손자다. 박응양은 산청읍 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큰 부상을 입고 순국했으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안규탁)는 10일 사천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6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관람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술공연, 고고장고, 지역의 저명한 가수 초청 공연 등 어르신들에게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했다. 안규탁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시는 참여와 소통을 노인정책의 중요한 화두로 생각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매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노인일자리 문화활동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거창군 거창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故) 박응양 선생의 후손 가정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가 주관하는 ‘두레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하여 주거 개선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그 의미를 확장해 취약계층 2가구 외에 거창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경상남도의원, 박형인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도배, 장판 교체 등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보훈의 의미를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독립유공자 박응양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산청군 산청읍 장날,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여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시위 군중의 행진을 주도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의령군의회가 6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봉남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현재 의령군은 경상남도 최초로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의원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운영체제 위에 어떤 기능을 어떻게 얹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두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저상버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의령군은 고령화율이 39.5%에 달하지만, 운행 중인 모든 버스는 계단이 높은 고상버스로 구성돼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농어촌 저상버스 전환을 의무화하고, 인근 지자체들이 이미 도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의령군도 지역 여건에 맞는 저상버스 모델을 도입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농촌 버스 도우미 제도는 승하차 보조, 짐 운반, 노선 안내 등 현장에서 교통약자의 실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의령군의회 오민자 의원(나 선거구)은 제293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충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방역 장비 도입을 제안하며 군민의 건강권 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즈음 기온 상승으로 공원, 하천변, 산책로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매년 반복되는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감염병이나 피부질환 등 군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주의보와 도내 매개 모기 출현 경고 등 위생 해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 의원은 기존의 연막·분무 중심 화학적 방역만으로는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화학적 방역과 병행하여, 자외선 파장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주요 공공장소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창원시, 진주시, 산청군 등 타 지자체에서는 수백 대의 퇴치기를 도입해 감염병 예방과 주민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하며, 의령군은 아직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오는 1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생활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원전시를 비롯해 산업전, 콘퍼런스, 문화행사, 꽃무리원 등 시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정원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진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홍보 추진 현황과 전략을 면밀히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국소별 홍보 활동 현황 ▲매체별 활용 계획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공유됐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모든 부서가 남은 기간 동안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쳐달라”고 당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6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고, 함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강재두 함양군관광협의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5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설립 취지서에는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에 새로운 인식을 함께하는 민간 우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하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추구한다는 관광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담겼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이춘덕 경남도의원, 관광협의회 회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려,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강재두 초대회장은 “민(民)이 주도하고 관(官)이 지원 협력하는 협의회를 운영하여 소멸되어 가는 지역을 살리고 진정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밀양시 삼랑진읍(읍장 김주용)은 10일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선풍기는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되며, 이와 함께 세대별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현태 삼랑진양수발전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선풍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는 10일 지회 다목적실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고령 운전자를 위한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육장이나 온라인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운전 면허를 갱신하던 절차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허갱신 기간이 도래한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60여 명에게 교통안전교육, 면허갱신 서류 접수, 민원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면허갱신을 위해 타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면허갱신을 위해 멀리 창원이나 김해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컸는데, 오늘 가까운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준철 지회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령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덜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