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5일 '셀린다 소사 룬다(Celinda Sosa Lunda)'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1965년 수교 이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볼리비아의 독립 200주년이자 한국의 광복 80주년인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초 외교부장관 특사를 파견했던 점을 상기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우의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소사 외교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지난 60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정약용유적지 강당에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경제인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예방한 후 정약용유적지에서 지역경제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몐양시 양측의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발표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대표 이홍균)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남양주시의 나전칠기와 몐양시의 짚·대나무 공예 소개가 이뤄졌으며, 창족(羌族) 전통 가무 공연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국이 유엔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 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4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거쳐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한국을 대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임기 동안 9개 집행이사국과 함께 공식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추진 전략 수립 및 이행 지원 ▲재정 현황 점검 ▲추진 사업 평가 및 자문 ▲국제기구, 지역기관, 비정부 조직,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선출이 우리나라가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 회원국으로서 지역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연례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에 기여해 온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농업기계화 수준과 디지털 농업기술 강국으로써의 역량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회로 아시아·태평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2025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현지시간) 제2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John Noh)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및 앤드류 윈터니츠(Andrew Winternitz)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2기)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 당국간 고위급 회의로서, 지난해 제56차 SCM에서 합의한 한미 '국방협의체 프레임워크'에 따라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 공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등 정책 분야와 조선 및 MRO 등 방위산업, 국방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2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의에 참여했다. 조현상 ABAC 의장의 주재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 ABAC 위원들과 우리측 ABAC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역내 경제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ABAC 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월 호주 브리즈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의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금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역내 기업인들 또한 금년 개최되는 다양한 APEC 회의들을 통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우리가 올해 APEC의 핵심성과로 “AI 기술 발전의 영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간 협력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우리 정부는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과 관련, 아래와 같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단원은 오현주 주교황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 회장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4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를 방문하여 한국-유럽 방산협력관련 고위급 협의를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9일 EU가 발표한 EU 국방백서 ‘대비태세 2030’에 따라 유럽 역내 국방력 증강 및 방위산업 역량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국가들과의 글로벌 방산협력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방위사업청장이 EU 본부 고위급 인사를 직접 면담한 것은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최초로 이는 K-방산의 유럽내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그간 공고히 쌓아온 유럽 국가들과의 양자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안보방위의 중심 다자기구인 EU, NATO와 신뢰할 수 있는 방산 공급망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은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Andrius Kubilius) EU 국방·우주 집행위원을 만나 유럽재무장계획을 청취하고 그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그리고 지난 70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통계청은 4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7회 연속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선거에 출마한 13개 국가 중 2위로 2025-2028년 임기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이는 통계청이 그간 아태지역 국가통계 역량강화를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와 약 40여개 국가 700여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공동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결과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한국은 유엔(UN)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위원회 의장단 국가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역내 국가들의 통계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기술 급변화에 따라 역내 국가통계청 대상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데이터 과학 등 새로운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역내 국가들과 공유하는 등 통계 선진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중 양국은 4월 23일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여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폭넓게 협의했다.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 및 중측 외교부 훙량(洪亮, Hong Liang) 변계해양사무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해양 업무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금번 해양협력대화에 참석했다. 이번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첫 대면 개최라는 점, 최초로 분과위가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양한 해양 현안에 대해 양국 외교부 수석대표 간에 큰 틀에서 협의를 진행한 뒤 분과위에서 보다 상세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해 구조물, 불법조업 등 양국 간 현안을 다루는 ‘해양질서 분과위’와 공동치어방류, 수색구조 등 협력 사안을 다루는 ‘실질협력 분과위’가 설치됐다. 분과위는 양국 외교부 과장 주재, 관계부처 관계자 참여 하에 사안별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국장은 서해상 중측 구조물에 대한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중측은 해당 구조물이 순수 양식 목적의 시설로서 영유권이나 해양경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3일 21:00-23:00(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UN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UN 기후 정상회의는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0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및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 UN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역대 COP 의장국, 그리고 아세안 및 아프리카협상그룹을 포함하는 지역 대표국 등 20여 개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회의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가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까지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하여,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를 굳건히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라질의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의장국 수임을환영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