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이 2024년 12월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지난 2월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를 거쳐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4·3기록물은 집행이사회 등재 심사대상 74건 중 57번째로 목록에 올라있다. 제주도가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에는 제주4·3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년까지 생산된 역사적 자료들이 포함됐다. 제출된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과 도의회 4·3피해신고서, 소설 ‘순이삼촌’, 정부 진상조사 관련 기록물 등 총 1만 4,673건에 달한다. 제주도는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 기업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 정책 리더스 포럼(Global Policy Leaders Forum)’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코리아, 틱톡코리아, 에어비앤비 코리아,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한국로슈진단, 한국GSK, 비자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코리아, HP코리아, 앤트 인터내셔널, RWE, 롸잇, 당근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제주형 워케이션·런케이션, 의료·헬스케어 등 혁신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제주형 인센티브와 투자진흥지구 및 기회발전 특구 등 기업 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면서 “제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비롯한 도정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민 의사가 반영된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가 연간 17.5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제주도가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활용해 2035년까지 도내 전력원을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 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수전해 수소생산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있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제주 해녀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해녀문화 보전과 수산물 유통 혁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문을 연 제주해녀 전문 코너 운영 현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판매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해녀의 우수한 수산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 전문 코너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 보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녀 전문 코너는 지난 2월 27일 신세계 강남점과 사우스시티 등 2개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제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뿔소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단체생활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방학 동안 실내 생활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새 학기 적응 스트레스로 학생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등은 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24 ~‘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025년 2주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나, 10주차에도 여전히 유행기준보다 높은 9.1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동절기 큰 유행과 함께 3월 개학 이후 소폭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모델안을 도민에게 처음 공개한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이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만성질환 진료비가 2020년 71조원에서 2023년 90조원으로 급증하는 등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연구를 통해 제시된 실행모델(안)이 제시된다.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10대 핵심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병수 제주형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이 실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오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학여행 안전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주도는 수학여행단의 안전한 제주 여행을 위해‘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00여 개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목표로 수학여행단이 요청하는 5,000여 개소의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34개 학교에서 880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신청했다. 제주도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통해 도내 4개 소방서, 행정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수학여행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치경찰단과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주 입·출도 시 공항 혼잡을 줄이고,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여객선 안심서비스’를 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수립하는 ‘제주도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에 대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오는 4월 1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2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공청회를 진행한다. 공청회에는 수자원관리위원회,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수립되는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은 수자원법 제18조에 근거한 10년 단위의 종합계획이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따른 권한 이양으로, 제주도의 독특한 환경과 하천유역 특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수립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되던 하천관리, 물 공급, 환경 보전 계획을 통합해 수자원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한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제주 하천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홍수량 산정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홍수 대비책을 마련한다.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건설업, 제조업, 물류·항만, 음식·숙박업,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업종의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지도기관이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재해 예방 메뉴얼 보급, 안전보건 자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컨설팅을 진행한 240개소의 민간사업장 중 안전보건관리체계의 보완이 필요한 60여 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도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컨설팅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총 160개(건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려견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를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제주시 연동에서 33팀이 참여한 시범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의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총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신고 사항은 △도로, 가로등,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사항 △하천 우수관 인근 오염 등 기타 환경 위험 요인 △소화전·비상벨 앞 불법 주정차 △주취자 발견 및 분실물 신고 등이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제주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200팀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