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 200여 명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광영동사무소와 협력해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낙엽 및 퇴적물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는 포스코그룹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특별 봉사주간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로, 포스코 임직원들은 각 지역에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비기술부는 직원 200여 명을 오전·오후 2개 조로 나눠 1회당 50~60명씩, 5일간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광영동 일대 배수로, 도로변, 주택가 인근에 쌓인 낙엽, 흙, 퇴적물,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특히 주민 민원이 빈번했던 저지대 하수구와 가야산 큰골약수터 인근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형준 설비기술부 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미향 광영동장은 “날씨도 더운데 광영동민의 안전과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포스코 설비기술부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동행하는 ‘오늘도 기분좋은 동네, 광영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