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이천시의회가 6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정례회 시작에 앞서, 김하식 의원은 부발읍 변전소 증설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상생을 위한 지하형 변전소 및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을, 임진모 의원은 지역화폐 중심의 간접지원에서 직접지원 사업 확대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25건의 주요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어,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오전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며 18일에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4월 3일부터 17일까지 김재국 대표위원을 포함한 5명의 검사위원이 전년도 이천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토한 의견에 따라 진행된다.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세입결산액은 1조 7,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2억 원(7.8%) 감소했으나, 세출결산액은 1조 4,5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7억 원(4.2%) 증가했다. 세출결산액 중 사회복지 분야가 27.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날 이천시의회는 본회의에 이어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를 개최해1건의 규칙안을 심사했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책임 있는 심사와 감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적극적인 협조로 의정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