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2일과 5일 양일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국제교류 공공외교 축제'에 성남 지역 초·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의 국제교류 정책과 경인교대의 공공외교 프로그램이 결합된 특별한 협력 모델로, 학생들은‘성남 서포터즈’로 임명되어 공공외교 현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남 서포터즈’는 성남 관내 1교 1국제교류 동아리 중 국제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로 구성된다. 국제교류 학습멘토링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성남의 국제 교육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 163개 학교가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외국인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공외교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6월 2일에는 성남 지역 초·중학생들이 직접 국제교류 활동 발표에 나서고, 마다가스카르 대사관 외교관과의 북토크, 글로벌 토크쇼에도 참여한다. 이어 6월 5일에는 고등학생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연계한 ‘세계환경의 날 커넥토그래피 실습’과 외국인 멘토와의 토크쇼도 함께 진행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구적 관점에서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공공외교의 의미를 실질적으로 체득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매중학교, 서현고등학교, 동광중학교 소속 학생 약 100여 명이 참여하여 163개국 학생들과 함께 국제교류 동아리 활동을 발표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성남 국제교류 멘토링 참여교 30교도 함께해 ‘온오프라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실현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이 실제 국제무대에서 직접 참여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공공외교 축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책임감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성남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