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앞둔 3일 대회장인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 7,10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배용준(25.CJ)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 모여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 중인 김백준은 “한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기술적인 부분이나 심리적인 부분 모두 잘 점검한 만큼 이번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우선 컷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후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을 노리는 문도엽은 “올 시즌 1승을 이뤘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다승”이라며 “경남 지역에서 열린 대회서 첫 우승을 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이 많아 경남권에서 열리는 대회를 좋아한다. 팬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배용준은 “최근 전체적으로 감이 좋아져서 자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TOP10을 목표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3만 원, 전일권은 5만 원이다. 부산 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되며 미취학 아동과 KPGA 회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5일부터 8일까지다. 대회 최종일에는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