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테크노파크의 교육자원 기부를 통한 ‘안산 동그리 드론 공헌형 공유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론 기초 교육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실습,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드론의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드론 기초 이론, 모의비행, 장애물 통과 훈련, 자율비행 코딩, 항공촬영 등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기술 습득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 드론 안전교육 및 자격제도 안내 △ 조종기 조작과 비행 기초 실습 △ 이·착륙 및 호버링, 비상상황 대응 훈련 △ 드론 코딩 원리 및 자율비행 구현 △ 항공촬영 기체를 활용한 실습 영상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생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 실내 장애물 통과 비행 △ 축구 드론 레이싱 △ 자율비행 코딩 프로젝트 △ 항공 촬영 실습 등은 참여 학생들의 창의성 발현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으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구체적인 탐색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드론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과 연계한 실천적 진로교육 모델로서,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 심화 실습이 포함된 전문 과정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