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년 군사규제개선 유공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처음으로 9개 리(里)에 걸쳐 축구장 1,818개 면적에 달하는 군사규제 구역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작전검토와 민군 협력을 적극 지원한 관할 부대 소속 공무원(군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상자는 총 8명으로, 민통선 북상, 군사보호구역 해제, 주민 소통 및 작전 검토 등 여러 분야에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군사규제 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2군단 이진영 소령, ▲제3보병사단 박성은 소령, 김동용 상사, ▲제6보병사단 박정훈 중령, ▲제7보병사단 심광섭 소령, 이기연 중사, ▲제21보병사단 이무열 중령, 강성박 소령으로 장기 미해결 과제였던 철원, 화천 일대의 민통선 북상과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도민의 재산권 회복과 지역개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표창을 전달하며 “각 부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에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첫 군사규제 해소가 가능했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가이드라인이 되어 군사규제 해소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