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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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물놀이장, 여름 시즌 개막!

7월부터 요금 1만 원 인상,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 제공으로 체감 금액 낮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홍천군의 홍천 물놀이장이 6월 1일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즐거운 여름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7,578명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던 홍천 물놀이장은 올해엔 더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 제한과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 이어지며, 6월에는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7월부터는 월요일을 휴관일로 삼아 시설물 점검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로, 6월 기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하루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7월부터 이용 요금이 1만 원으로 인상되지만, 홍천군은 이번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홍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지역 특화된 상품권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점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홍천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유아풀, 유수풀 등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사용되는 물은 수돗물로, 일일간이 측정과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지친 일상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장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