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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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티스테이, 역사·문화·자연 아우른 1박2일 여행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의 도시재생 성과와 관광자원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엮은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가 첫 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광명소와 도시재생지구 일원에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마련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티스테이 투어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로 운영되며, 첫 회차에는 관외 여행객 35명이 참여해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컨퍼런스센터에서 모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을 방문해 역사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정읍의 깊은 역사에 대해 체험했다.

 

이후 쌍화모주 만들기 체험, 도시재생시설인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 및 캡슐호텔 숙박, 술문화관 달마루에서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다음 날에는 내장산 실록길과 케이블카 체험, 원도심 자유 관광, 떡어울림플랫폼에서의 떡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전통과 자연, 도시재생 공간이 어우러진 일정 속에서 지역 문화를 생생히 체험했다.

 

시는 남은 3회 투어에서도 정읍의 대표 관광지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계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정읍만의 체류형 관광자원을 전국에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정읍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