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26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관내 사회적기업(8개소)과 보담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관내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김제 제일교회에서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전날부터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며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준비했다. 또한 김제제일교회는 뜻깊은 봉사에 흔쾌히 장소와 각종 식기류를 제공했으며. 이 날 봉사자 총20여명은 조리부터 배식 그리고 장애인 대상 말벗 활동까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기업이란 기존 기업의 영리 목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기업으로, 이번 봉사활동 또한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적기업은 ▲(유)상우산업개발, ▲글로벌투게더김제 ▲새만금유기농꾸지뽕(영), ▲(유)경우산업, ▲(유)삼보정보통신, ▲아름드리영농조합법인, ▲(주)수호전력, ▲김제문화예술협동조합으로 총 8개소다.
이재배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이번 나눔행사는 단순히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내 이웃을 향한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사회적기업 관계자 여러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