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주시는 7월 1일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원광전통도예연구소의 주관 아래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 및 전승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잊혀 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시 엄정면 도자기길 10에서 진행되며, 체험과 시연 그리고 작품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물레를 이용한 사발 만들기 체험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사기장 보유자와 이수자 그리고 전수 장학생의 투각 과정(접합 및 조각) 및 물레성형 시연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달항아리 등 20여 점의 작품전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성 사기장은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시민들께서 충주의 여러 무형유산 보유자분을 알게 되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무형유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공개행사를 통해 무형유산 저변 확대와 전승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널리 알리고,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