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6일 양양 설해원에서 ‘2025년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SOC정책관 주재로 도 및 18개 시군, 국가철도공단, 강원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도 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강릉~제진 철도건설’ 등 대규모 고속철도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1일차에는 시군별 철도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철도공단 주관의 ‘철도건설사업의 절차’와 강원연구원 주관의 ‘강원 순환형 철도망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강릉~제진(4공구) 철도사업장’을 견학하게 되어 현장중심의 실무형 워크숍으로 계획됐다.
조관묵 도 SOC정책관은 “도 내 주요 고속철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용문~홍천, 삼척~강릉 등의 핵심철도 사업의 예타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등 강원지역의 철도 르네상스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 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철도를 통한 강원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