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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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 지역 관광혁신 이끌 창업자 모집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거점으로 마을관광상품 공모… 최대 2천만 원 지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주시 순흥면 일대 ‘안빈낙도 유니크타운’을 거점으로 창의 관광사업자 발굴·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정체성을 담은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창의적인 관광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2025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마을관광상품 육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영주시 순흥면 ‘안빈낙도 유니크타운’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기반 관광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체험형, 스토리텔링형 관광콘텐츠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 순흥면 일대를 중심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로,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는 2025년 11월까지 영주시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기창업자는 이미 영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상품화와 판매가 가능한 콘텐츠를 보유한 사업자여야 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해당 자금은 시제품 개발, 현장 답사, 시장 반응 테스트,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벤처형 창업교육, BM전략 설계, 콘텐츠 고도화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되어, 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화를 돕는다.

 

공모 접수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 이후 11월 말까지 관광상품 개발과 사업화를 완료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문화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하며 소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할 수 있는 관광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안빈낙도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영주 관광산업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마케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