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25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 동부창고6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예품 대전은 충북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특색과 감성이 담긴 2025년 출품·수상작 8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50점에 대한 시상식은 개막일인 6월 27일 오후 3시, 전시장과 같은 장소인 동부창고 6동에서 진행된다.
지난 25일 공예,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는 85점의 작품 중에서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및 유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테이블위의 매듭’(김가영), 금상 ‘란각 매난국죽 액자’(박경선), 은상 ‘수련’(문정현)과 ‘주경’(오석천), 동상은 ‘용호화침’(안수현), ‘음양오행’(최유신), ‘부귀화 2인차, 식기세트’(노정숙)로 총 50개 작품이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심사에 출품되며 이중 당선된 작품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는 충북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및 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충청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날 대상 수상작 시상을 맡은 한충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예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삶과 자연,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결정체”라며,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공예문화산업이 고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