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칠곡군은 생후 2개월 미만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의 일종으로 신생아의 경우 폐렴, 뇌병증, 사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족 내 예방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간접 보호하는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임산부부터 배우자, 조부모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과 출산·양육·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기여의 의미가 크다.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중
▲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신부 및 법적 배우자,
▲ 해당 임신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분만 후 60일 이내 산모 및 법적 배우자,
▲ 임산부 및 배우자의 부모까지 적용된다.
지원 내용은 백일해 예방접종(Tdap 백신)(평생 한 번)을 무료로 지원하며, 접종 절차는 아래와 같다.
사전 등록 시 필요한 제출 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주소 상이 시), 임부수첩 또는 임신확인서가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칠곡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 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