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지난 6월 10일,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제424회 정례회 중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농정국 소관 예비심사에서, 경상남도가 ‘농정 대전환의 원년’을 선포하며 야심 차게 추진한 ‘경남형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의 내실 강화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남도가 현금성 보조 중심에서 벗어나겠다며 732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예산편성과 수요 예측의 괴리, 사업 설계와 목적 간의 부조화, 시스템 부재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당초 44개소 지원 목표였으나 실제 완료는 22개소에 그쳤고, 도비 집행률은 41%(8.2억 원)에 불과했다. 특히 사업 포기가 5개소, 다음 해로 이월된 사업이 15개소에 달했다. 장 의원은 “개소당 최대 7억 원에 달하는 고액 지원 방식이 청년 농업인에게 과도한 초기 자부담금 부담으로 작용해 사업 포기와 중도 이탈의 주된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업자 선정 단계에서 부지 확보, 자금 조달 계획 등 기본적인 요건에 대한 검증 부실이 사업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농기계 보급 확대로 농업·농촌이 오랫동안 겪어온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경상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백수명(농해양수산위원장, 고성1) 의원이 '경상남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3년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에 따르면, 논농사는 기계화율이 99%인 것에 비해 밭농사의 경우 기계화율이 67%로 7년째 60%대를 기록하며 여전히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백수명 의원은 농업·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현상과 인구 감소 문제로 인해 생산성 저하와 경쟁력 약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농업기계화로 통해 해결하고 노동력 절감과 같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농업 인력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정책을 통한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농업기계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농가별 여건에 맞는 농기계 보급확대로 쉽고 편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실속형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경상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 등의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산물의 유통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지사가 실속형 농산물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유통 목표와 전략, 현황 파악, 재원 확보 및 판로 개척 방안 등을 포함한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지원 사업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입점 지원, 마케팅 교육,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운송 지원, 물류센터 설치, 가공품 개발, 안전성 검사 등 실속형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아울러 도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속형 농산물 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특히 본 조례안은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타 시·도에서 제정·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의회는 6월 1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5건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기장군수 제출안 10건이 포함됐다. 한편, 심사할 총괄 결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현액이 1조 1,046억 원이고, 세입 결산액은 1조 1,103억원, 세출 결산액은 8,966억 8천 9백만 원이다. 그리고 결산검사위원들의 검토의견에 따르면 기장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회지표 개발을 통해 군정목표 간 연계성 강화 △성과목표 설정과 성과결과에 대한 기준의 객관화 강구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가 2024회계연도 세입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철원군은 6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보태세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성원 추가(5사단) ▲통합방위예규 개정(안) 심의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철원군 서쪽지역을 관할하는 5사단 군부대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추가하는 안건 및 적 침투ㆍ도발, 테러, 재난ㆍ재해 등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한 기관별 지휘ㆍ협조 체계를 재정립하는 내용이 담긴 ‘철원군 통합방위예규'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기존 통합방위예규는 제작 후 11년이 경과한 만큼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조사항 등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10년 만에 개정된 통합방위예규를 바탕으로 이번 협의회가 주민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동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일, 감사실시를 선포하고 기획예산담당관, 동해시시설관리공단, 홍보감사담당관, 농업기술센터 등 총 4개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1일차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창수 의원은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지방재정법'과'동해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을 근거로 기금 운용의 법적 정합성을 강조하며, “운용 계획이 사전에 의회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예산 심의 시 불필요한 충돌이 생긴다.”라며 “향후 예산 편성 전에 사전 협의를 통해 의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향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공무직 처우 개선에 대한 전년도 지적 사항들이 일부 반영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장기근속수당 개선과 공무직 정원 확대 등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작은 사업체(5인 이하)는 최저임금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민간 기업은 최저임금보다 더 주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시설관리공단 공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은 6월 10일, 11일, 23일, 24일 총 4일에 거쳐 미탄면에 위치한 자원회수센터에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GREEN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REEN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이커머스(E-Commerce)의 시장 규모 확대로 스티로폼, 페트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이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홍보하여 녹색생활 실천 및 자원의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10일 평창읍과 미탄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선별 과정 견학,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투명 페트병 선별 체험이 있었으며, 청옥산의 친환경 음식 체험과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평창군의 대표 생태관광지 육백마지기 답사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재활용품의 선별 과정 전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선별 과정의 어려움과 분리배출에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프로그램의 확대와 지속적인 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릉시의회는 10일 제323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으며, 오는 7월 1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최익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결산은 내년도 예산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이자 재정 건전성 점검의 기회가 되어야 하며, 행정사무감사는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잘못된 점은 날카롭게 비판해 미래를 위한 정책의 씨앗을 선별하는 숙의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안건심사,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최종심사를 거치며,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27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 심의를 진행, 7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부터는 상임위원회 전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0일,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조성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본부장 등 관계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하여 강원형 자율주행 산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본 단지는 경찰청의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117억 원, 도비 40.5억 원, 군비 40.5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약 3만㎡(약 9,000평) 규모로, 도심형 종합 평가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실도로 환경과 복잡한 교통상황을 구현하는 평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구축 중인 고속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라이즈(RISE)위원회는 6월 9일, 제4차 강원라이즈(RISE)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2개 대학 8개 과제, 총 65억 원 규모의 추가 공모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차 공모를 포함한 2025년 강원라이즈(RISE) 사업의 전체 규모는 총 16개 대학, 101개 과제, 92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이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도 전역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강원라이즈(RISE)센터)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수정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뒤, 사업계획이 확정된 대학부터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제는 계획 수립을 넘어, 실행과 성과의 단계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