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으로 향하는 여정의 첫 출발을 산뜻하게 장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4위)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155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조규성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찾은 6만 4381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대표팀을 이끄는 ‘3대장’으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모두 출격했다. 손흥민은 조규성(미트윌란)과 함께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황인범(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원을 지켰고, 양쪽 측면에는 황희찬(울버햄튼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이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 1차전에서 패배했다.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15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의 전지훈련 1차전에서 2-6으로 패했다. U-16 대표팀은 각각 후반 15분과 후반 25분에 터진 김수형(전주영생고), 양승현(서울오산고)의 득점으로 추격해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2007년생인 16세 선수 21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출국 직전 부상으로 제외된 권연우(전주영생고)까지 총 22명이었지만 대체 발탁은 이뤄지지 않았다. U-16 대표팀은 당장에는 국제대회가 없으나 4년 뒤 2027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이번 포르투갈전에선 급성 위장염으로 결장한 배성빈(전주영생고)을 제외하고, 20명의 선수들 모두가 출전 시간을 나눠 경기에 나섰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네덜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했다. 웨일스 U-16 대표팀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불참하게 되면서, 대표팀은 오는 17일과 19일에 네덜란드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11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프랑스전 경기 후 변성환 감독의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경기 소감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이 더운 날씨에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우리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려 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다만 이번 월드컵은 골운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좀 속상하다. 두 경기에서 골대를 세번이나 맞췄는데 다음 경기때는 우리팀에 운이 좀 따랐으면 좋겠다. - 전후반의 경기력이 많이 달랐는데. 전반에는 안정감 있는 운영을 하고, 후반에 공격적으로 승부를 보는 경기를 준비했다. 전반에 우리 선수들이 이른 실점을 하고 너무 경직됐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가 많이 나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 다행이 후반에는 실수를 줄이고 우리 계획대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 득점 찬스는 많았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큰 무대 경험에서 오는 차이가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박용수(52)가 2024년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6,926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박용수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형민(49)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형민이 파를 기록한 사이 박용수가 버디를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박용수는 “수석 합격을 했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경기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 후반 퍼트감이 좋아 리더보드 상단을 지킬 수 있었다. 시드만 확보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수석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코스 관리에 힘써준 솔라시도CC 임직원, 1년 동안 고생해준 경기위원과 협회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U-17 대표팀이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배하며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미국전 패배에 이어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3시간 먼저 열린 미국과 부르키나파소의 경기에선 미국이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패배로 2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프랑스(승점 6점, 골득실 +4), 미국(승점 6점, 골득실 +3)과 6점 차로 벌어지며 2위권 수성은 불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한국은 18일에 예정된 부르키나파소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다른 조 3위 팀들의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24개국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7번째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으로 가장 최근에 열린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컵 2차예선 싱가포르전에서 경기장 내 외부의 드론 비행 및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낮 국제축구연맹(FIFA) 감독관과 경기 관계자 회의를 가진 뒤 “항공안전법과 FIFA 규정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경기장 내외부의 드론 비행 등이 엄격하게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항공안전법상 드론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비행제한공역이며, 특히 이번 경기는 월드컵 예선 경기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경기로 FIFA 규정에 따라야 한다. 선수의 안전과 경기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기에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과 촬영은 금지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 마포경찰서도 경기장 안전 관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엄정대처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마포경찰서는 '경기 도중 무단으로 드론을 사용하거나, 드론 촬영을 통해 중계방송 저작권을 침해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며 ”호기심으로 경기장에서 드론을 날리다 선의의 피해를 입는 축구팬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15일) 2024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총 34명이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8명, B 등급 14명, C 등급 12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14명이다. 구단 별로는 SS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LG, 삼성 5명, 롯데 4명, KT, 두산, KIA, 키움 3명, NC와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17일(금)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8일(토)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19일(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4일(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LG 고우석, 키움 이정후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15일 “해당 선수는 각각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지난 6월 모교 숭실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성배 감독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좋은 팀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14일 숭실대운동장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8강전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준결승에 올랐다. 올해 2권역에서 16경기 무패(13승 3무)로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 8강에 직행한 숭실대는 4권역 2위 건국대를 어렵사리 물리치고 왕중왕전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숭실대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1명이 퇴장당하며 어려움에 봉착했고, 결국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학년 골키퍼 백승민이 상대의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막아내며 건국대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후반 초반 예상치 못한 퇴장이 발생했지만 선수들이 잘 대처했다. 비록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150%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후반에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고비를 넘기는 것이 우리 선수들의 힘인 것 같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클린스만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싱가포르(155위)에 앞선다. 싱가포르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한국이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만큼 이번 아시아 예선은 4차 예선까지 진행된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각 조 3-4위 팀들은 4차 예선에 돌입해 아시아에 할당된 8.5장의 티켓 중 남은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