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이 영농형태양광 재배모델의 실증연구에 착수했다. 군은 산이면 간척 내 벼 재배지 3,000㎡ 부지에 1,000㎡ 면적의 영농형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지난주 모내기 작업을 마쳤다. 이번 실증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하계작목인 벼를 시작으로 마늘과 양배추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실증 연구가 진행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농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AI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등이 구축될 예정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보가 필수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태양광 실증연구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융복합 모델은 농업인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 참여기반을 마련해 농업과 첨단산업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를 높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로지원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도내 고교생 700~800명이 해마다 학업을 중단하고 있지만 진로진학상담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상담 실적은 2024년 58건, 올해는 단 1건에 불과하다”며 “재학생 위주의 상담센터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사실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의 학업 중단은 진로 변경, 가정 환경, 개인 사정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학업 복귀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언급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군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장 업무를 겸임하고 있는 데다 관리 주체도 불분명해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예산과 정책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전윤미)는 11일 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생활체육시설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윤미 위원장 등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방문한 곳은 전주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 라온체육센터 등 권역별 수영장이다. 의원들은 각 수영장의 운영 인력 및 이용객 현황, 프로그램 운영, 편의시설, 수질관리, 안전 실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전윤미 위원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라며 “운영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까지 고려한 정책적 지원은 물론 공공 체육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0일 교통행정과 직원 9명이 공덕면 남계마을 딸기 농가(농가주 유재웅)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오형석 교통행정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2,400평 규모의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높은 기온에서 불구하고 딸기 수확 이후 필요한 딸기 순, 농장 정리 작업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주는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데도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찾아준 교통행정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올해 딸기 농사 마무리 작업이 한결 수월했다”고 전했다. 오 교통행정과장은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우리 직원들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비록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농사가 모두 잘 돼서 우리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0일 남해군 소재 특정도서 죽암도(특정도서 제36호), 고도(특정도서 제38호), 사도(특정도서 제35호) 등 3개의 섬에서 관리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특정도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관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 경남 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군 미조면 어촌공동체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도서 내로 밀려들어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약 3톤을 수거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 등이 우수한 지역으로 전국에는 총 260개가 특정도서로 지정됐고, 영산강청 관할은 다도해 특성상 11개 시·군에 132개(전체의 51%)의 특정도서가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서를 찾는 낚시 등 레저인구 증가로 특정도서 등에 대한 보전·관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함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 신동에서 11일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가 운영되며 지역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동새말아띠 자원봉사단의 공동 참여로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새말아띠 자원봉사단원 40여 명은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신동4호공원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쿨토시 배부도 이뤄졌다. 김점순 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와 쿨토시를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성심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목포시의회는 11일, 최근 목포-무안 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둘러싼 양 지자체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양 지자체장들이 직접 만나 문제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목포시와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관련하여 오랜 시간 협의해오고 있었으나, 손실부담금 산정이나 노선 조정 등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었다. 협의가 지연되자 무안군에서는 오룡2지구에 목포간선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지난 5월, 남악 오룡순환 공영버스(333번) 신규 운행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목포시는 새로 운행하는 무안군의 333번 버스 노선이 그간 운영중이었던 간선1번과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노선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하며, 사전협의 없는 무안균의 일방적인 추진에 7월1일부터 무안 방면 시계외 노선을 감축운행하겠다고 강경대응에 나섰다. 목포시의회는 “목포시가 그동안 지역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막대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고 노선체계를 운행해온 만큼, 이번 무안군의 일방적인 통보는 책임은 지지 않고 오룡지구에서 발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장수군 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지역 아동복지 관련 시설 및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가족센터 등 11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례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상 아동의 개별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으며, 지역 및 외부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통합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는 “아동은 지역의 미래인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인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기지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생활 활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 체육회에서 파견하는 강사와 학교 내부 인력을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줄넘기 챌린지, 아침 체조, 조깅, 스포츠 리그전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6월 11일 아침 목포덕인중학교를 방문해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내실화 방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축구 및 농구 활동을 직접 관람하며 학생들의 활기찬 아침을 응원했다. 이어 본관 2층 진로카페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 및 학교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기지개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교육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담당자, 덕인중·고 및 혜인여중·고 교장단 등 13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북한배경학생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북한배경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역사·문화 현장을 체험하면서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형성뿐 아니라 탈북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는 도내 북한배경학생과 학부모,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 평화·인권 교육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년 4월 현재 전남 도내 북한배경학생(국내 출생 포함)은 57명이다. 참가자들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 세계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방문해 진로 탐색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접하며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국립제주박물관, 해녀박물관, 금오름, 곶자왈 생태탐방 등을 통해 지역 생태와 전통